Press & Event 모픽, 보호필름 한 장으로 스마트폰을 XR로… ‘HoloGlass’ KES 2026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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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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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mm 초박형 3D 광학 렌즈와 9H 강화유리 결합… 부착만으로 무안경 3D 구현
- AI가 기존 2D 콘텐츠를 실시간 3D로 변환, 별도 XR 기기·전용 콘텐츠 없이 공간 경험 제공
- 일본향 연간 10만 대 이상 공급… 글로벌 시장에서 양산·사업성 검증
XR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주식회사 모픽(MOPIC, 대표 신창봉)이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무안경 3D 공간 경험을 구현하는 ‘HoloGlass(홀로글래스)’를 오는 10월 열리는 KES 2026(한국전자전)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HoloGlass는 스마트폰 화면에 부착하는 강화유리 형태의 초박형 3D 광학 렌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호필름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전용 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안경이나 XR 헤드셋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핵심은 하드웨어를 새로 만드는 대신 기존 스마트폰을 그대로 XR 디바이스로 전환한다는 점이다. 0.3mm 두께의 3D 광학 렌즈와 9H 강화유리를 결합하고,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광학 렌즈는 추적된 시점에 맞춰 좌우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을 전달해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구현한다.
기존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HoloGlass 전용 앱은 AI 기반 실시간 2D→3D 변환을 통해 유튜브, SNS, 게임, 사진, 영상 등 기존 2D 콘텐츠를 별도의 3D 콘텐츠 제작 과정 없이 입체영상으로 변환한다. HoloGlass 사용자 간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3D 영상통화 기능도 개발을 완료했다.
모픽은 HoloGlass를 단순한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닌 ‘모바일 공간컴퓨팅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3D 광학 필름과 전용 앱뿐 아니라 SDK를 함께 제공해 OTT, 게임 등 외부 앱과 서비스에서도 HoloGlass의 3D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기존 XR 시장의 높은 하드웨어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HoloGlass의 핵심 경쟁력이다. 수백만 원대의 전용 XR 기기를 새로 구매하는 대신 소비자가 이미 보유한 스마트폰에 보호필름 형태의 제품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공간 경험에 접근할 수 있다.
제품 부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정렬 오차 역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정한다. 이에 따라 별도의 전문 장비나 복잡한 설정 없이 소비자가 직접 필름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업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모픽은 이미 글로벌 통신사향으로 HoloGlass를 연간 10만 대 이상 공급하며 소비자 유통과 대량 양산 가능성을 검증했다. 현재 갤럭시와 아이폰 주요 모델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양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모픽 관계자는 “공간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은 생성형 AI와 실시간 뎁스 추정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일상에서 경험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별도의 고가 기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HoloGlass는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가장 가벼운 접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KES 2026을 시작으로 국내외 전시와 B2B 협력을 지속 확대해 HoloGlass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스마트폰에서 시작되는 대중적인 공간컴퓨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픽(MOPIC) 소개
모픽은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무안경 3D 기술을 기반으로 2015년 설립된 XR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2012년부터 모바일 기기용 무안경 3D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광학 설계와 시점 추적, 실시간 3D 렌더링 등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한국·미국·중국에서 관련 등록 특허 2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CES Innovation Awards 2019, NEXT RISE AWARD 대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모픽은 스마트폰용 HoloGlass를 비롯해 다양한 크기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SDK를 통해 공간컴퓨팅 기술의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